
미국의 정밀 타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하면서 중국이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 3월 1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동시 공습으로 하메네이를 비롯해 국방장관, 혁명수비대 사령관 등 이란 핵심 인물들이 한꺼번에 제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15시간 만에 “역사상 가장 사악한 인물 중 하나가 사라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하메네이를 “반미 투사”라며 애도하는 기사를 쏟아냈다. 이는 중국이 얼마나 당황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시진핑의 중동 전략 완전 붕괴

하메네이 사망은 중국의 중동 전략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이란은 그동안 중국이 직접 할 수 없는 반미 테러와 군사행동을 대신 수행해왔다.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예멘 등에서 벌어진 수많은 테러 공격의 배후에 이란이 있었고, 중국은 이를 묵인하며 “오랜 친구”라고 불렀다.
시진핑은 2016년 이란 방문 당시 “중국과 이란의 우정은 매우 소중하다”고 강조했지만, 이제 그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미국이 이란 신정체제를 해체하면 악의 축 국가들의 결속력이 완전히 약화될 것이다.
일대일로 구상의 핵심 킹핀 무너져

이란은 시진핑의 최대 과업인 일대일로 구상의 핵심 국가였다. 이미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 축출로 해양 실크로드가 붕괴된 상황에서, 이란마저 잃으면 육상 실크로드의 핵심 킹핀이 무너지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에너지 안보다. 상품 데이터 회사 플로어에 따르면 이란 석유 수출량의 90% 이상이 중국으로 향한다. 중국은 국제제재를 받는 이란 석유를 아주 싼 가격으로 독점 구매해왔는데, 이 특혜가 모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대미 압박 카드마저 상실

중국은 이란을 트럼프를 압박하는 밑장 카드로 활용해왔다. 미국의 대만 무기 수출을 막기 위해 이란에 대한 무기 수출 카드를 쓰려던 계획이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이 중국의 CM-302 초음속 대함 순항미사일 구매를 검토한다고 보도했지만, 하메네이 사망으로 이 카드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시진핑은 3월 31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우리도 이란에 무기를 안 팔 테니 미국도 대만에 무기를 팔지 말라”고 협상하려 했지만, 이제 그런 기회조차 날아갔다.
중국 국방력의 민낯 드러나

이번 공격에서 중국 국방력의 한계도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란의 핵심 방공망은 중국산 JY 방공망 지휘통제 시스템이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아무도 없는 것처럼 이란 영공을 자유자재로 드나들었다. 피해는 전혀 없었다.
하메네이 사망은 단순히 이란 핵 문제 해결을 넘어 시진핑의 모든 외교 전략을 뒤흔드는 사건이 됐다. 베네수엘라와 이란이라는 두 에너지 공급원을 모두 잃으면서 중국의 에너지 생명줄이 미국 손에 완전히 넘어갈 위기다. 미중 관계의 판도가 완전히 바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