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국방"민간인 인간 방패로 활용".. 이스라엘, 지뢰 가득한 터널에 민간인 밀어 넣어

“민간인 인간 방패로 활용”.. 이스라엘, 지뢰 가득한 터널에 민간인 밀어 넣어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하마스 터널에 강제로 투입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폭로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전직 미국 정보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민간인을 ‘폭발물이 가득한’ 터널로 밀어 넣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전술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자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

백악관도 경고

2024년 말, 미국 정보기관은 이 같은 정보를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에 보고했다. 백악관은 즉각적으로 이스라엘의 작전 방식에 우려를 표명했고, 그 심각성은 이스라엘-미국 간 외교마저 흔드는 수준으로 확산됐다.

로이터는 “워싱턴이 인간 방패 전술에 대한 공식적인 질의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 “규정 위반 없다” 주장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민간인을 작전에 이용하는 행위는 규정상 금지된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사경찰이 관련 의혹에 대해 정식 조사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신뢰를 잃었다는 분석이 크다.

이와 관련해 국제형사재판소는 이미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국방장관에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유엔 “집단학살 가능성” 경고… 희생자만 수만 명

유엔은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가리켜 “팔레스타인인 파괴 의도가 명백하다”고 비판했고,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습으로 68,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이는 단순한 군사 작전이 아닌 구조적 살상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휴전 협정에도 불구, 갈등은 계속

2023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이 체결됐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서로 휴전 위반을 주장하며 다시 충돌했다.

지난 한 달간만 해도 24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추가로 사망했으며, 이스라엘의 보복성 작전이 계속되는 한 평화는 요원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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