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美 '괴물 핵항모' 카리브해 진입.. 트럼프 결단에 군사충돌 임박

美 ‘괴물 핵항모’ 카리브해 진입.. 트럼프 결단에 군사충돌 임박

세계 최대이자 최강의 전투함이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로 입성했다. 미국의 최신예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함 전단이 마약 소탕 작전이라는 명목 아래 마두로 정권을 압박하기 위한 작전에 동원된 것이다. 마치 전쟁 직전의 정적 같은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작전을 통해 베네수엘라 정권을 붕괴시키고자 한다. 과거 1989년 파나마 침공처럼 단기간 내 독재자를 제거하고 친미 정권으로 교체하려는 전략이다. 그러나 베네수엘라는 파나마보다 훨씬 크고 인구도 많아 작전의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

마두로, 결사항전 예고

클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이번 상황을 베네수엘라 역사상 가장 위험한 위협으로 공식 규정하며, 전면전 대비 태세를 선포했다. 육상 미사일 부대부터 시민 민병대까지 동원해 대규모 군사훈련을 지시하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의 군사력이 미군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라며, 마두로가 결국 정면 충돌이 아닌 산악지형을 활용한 게릴라전으로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게릴라전 수행? 현실은 절망적

베네수엘라의 내부 정보통들은 소규모로 분산된 부대들이 각지에서 전투를 벌일 것으로 보면서도 그 성공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진단한다. 미군의 정밀 타격과 정보전을 감안하면 물리적인 저항은 오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마두로는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직접 지원할 여력은 부족한 상태다. 수호이 전투기 부품 및 레이더 설비 지원도 불투명하다.

트럼프 행정부, 파나마 재판 노리나

1989년 마누엘 노리에가를 체포한 파나마 침공은 트럼프에게 큰 레퍼런스가 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마약 소탕을 명분으로 마두로를 제거하고 친미 정권 설치까지 염두에 두는 미국의 전략은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베네수엘라는 단지 면적이나 인구뿐만 아니라 내전, 정권 교체 시도, 쿠바군의 경호 등 훨씬 복잡한 요소들이 얽혀 있어 단순한 재연은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군사작전 아닌 내부 반란 유도 전략 될 수도

미국은 전면적으로 병력을 투입하기보다는 항모 전단을 배치한 압박을 통해 마두로 지도부 내부에서 반란을 유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혹은 마두로의 은신처를 포착하는 순간 항공 전력을 통한 핀셋 제거도 가능하다.

이번 작전은 단순한 무력 투사 그 이상으로, 외교·정치적 파장을 가져올 수 있다. 마두로 정권의 운명은 트럼프의 결단과 내부 권력 균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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