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제2의 베네수엘라 되나?" 트럼프, 멕시코 지상 공습 개시 발표

“제2의 베네수엘라 되나?” 트럼프, 멕시코 지상 공습 개시 발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에 대한 지상공습을 예고하면서 미국과 멕시코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월 8일 FOX 뉴스 ‘션 해니티’ 인터뷰에서 그는 “수로 마약 밀수를 97% 차단했다”며 “이제 육지 카르텔 소탕에 나서겠다”고 밝혀 마약과의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멕시코를 향한 거센 분노

트럼프는 “마약 카르텔이 멕시코를 장악했다”고 표현하며, 매년 25만~30만명 미국인이 마약 때문에 목숨을 잃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멕시코가 충분한 대응 능력이 있지만 실행할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하며, 멕시코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거론했다. 트럼프는 공개적으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마약 카르텔 앞에 ‘두려워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트럼프 외교 강경 노선 강화

이번 발언은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이후 불과 5일 만에 나왔다. 트럼프는 이를 통해 중남미 전역의 마약 카르텔에 대한 강경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는 무언가 해야 한다”며 “멕시코가 곧 알아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멕시코는 반발

멕시코 정부는 즉각 반발했다. 셰인바움 대변인은 “타국 내정 간섭을 단호히 거부하며, 간섭은 민주주의와 안정을 가져오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미국-멕시코 간 군사 개입 가능성을 둘러싼 외교 마찰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의 최후 통첩

트럼프는 과거처럼 전쟁 선포가 전제되지 않아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마약을 들여오는 자들은 그냥 죽이면 된다”며 발언 수위를 높였다. 그는 단호했고, 유화책은 없었다. 미국 당국도 매년 수만 명의 미국인이 카르텔이 유통하는 약물로 사망한다며 군사작전 필요성을 주장했다.

트럼프의 공습 발언은 단순한 말폭탄으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과 멕시코 양국 간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만큼, 실질적 작전 개시도 시간문제로 분석된다. 시계는 똑딱이고 있고, 카르텔과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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