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트럼프, '비밀 무기' 사용 인정".. 마두로 납치 작전서 무기 실험했다

“트럼프, ‘비밀 무기’ 사용 인정”.. 마두로 납치 작전서 무기 실험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을 겨냥한 군사 작전에서 미국이 비밀 음파 무기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직접 인정한 것이다.

미국 텔레비전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음파 무기 사용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은 그는 애매하게 피할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우리는 훌륭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놀라운 공격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른 나라들이 이 무기를 보유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언급 자체를 피하는 것이 낫다고 말해, 그 위협의 수준을 암시했다.

현지 증언 잇달아

베네수엘라 현지에서는 당시 상황에 대한 충격적인 증언들이 이어지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 자택 근처를 지키던 경비병은 어떤 장치에서 강력한 음파가 발사된 것을 목격했다고 말한다.

그는 “갑자기 머리가 안에서 터지는 듯한 고통이 밀려왔다”며, 여러 병사가 코피를 흘리고 현장에서 쓰러졌다고 진술했다. 음파로 추정되는 이 장치는 귓속을 찢는 소리로 대상을 공격하며, 높은 데시벨을 이용해 방향감각을 잃게 만든다.

인공지능과 결합한 새로운 전쟁 도구

이번 사건은 단순한 무기 실험 사례로 끝나지 않는다. 베네수엘라 국방부 장관 파드리노 로페스는 해당 공격이 AI 기술과 음파 무기를 결합한 첫 전례라고 밝혔다. 그는 이 무기 체계가 전 단계에 걸쳐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의해 계획되었다고 지적하며, 베네수엘라를 신형 무기 실험장으로 삼았다고 분노를 표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의 기술적 우위만이 전쟁의 승패를 가르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 국군은 독자적으로 자국을 방어할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국가 주권 침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자 미군의 일방적인 압박에 대한 저항이었다.

러시아, 민감한 정보 조사 착수

사건은 미국과 베네수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러시아가 트럼프의 발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러시아 정보기관은 음파 무기 개발과 사용 여부, 실전 배치 가능성 등을 분석 중이다. 이에 따라 향후 러시아-미국 간 외교적 마찰과 군사적 탐색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음파 무기, 그 정체는 무엇인가?

음파 무기는 상대에게 물리적 타격 없이 고통을 가하는 ‘비살상 무기’로 알려져 있지만, 치명력은 전통적 탄환 못지않다. 150~160데시벨에 이르는 고음압의 음파는 두통, 어지러움, 청력 손상은 물론, 심한 경우 내출혈이나 혼수를 유발할 수 있다.

이와 비교해 전투기 이륙 시 소음은 약 130데시벨, 일상 대화는 60데시벨 수준이다. 한계치를 넘은 음압은 무기라는 말 외엔 설명이 불가능하다.

국제 안보의 새로운 위협

트럼프의 인정은 단순한 발언 그 이상이다. 음파 무기와 인공지능의 결합은 전통적 군사 균형을 무너뜨리는 트리거가 될 수 있으며,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군사 기술의 발전이 곧 정치적 파장을 낳는 현실 속에서, 비밀 무기의 등장은 새로운 냉전의 도화선이 될지 모른다. 앞으로 국제사회는 이 같은 무기의 존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제 모두의 문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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