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우크라 軍 수천 명 포위".. 한밤 중 돌파 작전까지 실패해

“우크라 軍 수천 명 포위”.. 한밤 중 돌파 작전까지 실패해

북부 도시 디미트로프에 포위된 우크라이나군은 붕괴 직전의 상황에 처했다. 러시아군의 치밀한 전술과 압도적인 화력 앞에서 79여단, 38해병보병여단 등 주요 부대가 갇힌 채 외부와 단절되었다.

입에 풀칠할 식량도 없이 드론이 공중에서 떨어뜨리는 비스킷과 생수에 의존해야 했고, 보급품을 찾는 매 순간이 지뢰밭을 걷는 생존 게임이 되었다. 전선은 이미 희망이 아닌 절망으로 물들었다.

아조프 대대, 더 이상 영웅 아니다

한때 강력한 저항의 상징이었던 아조프 대대도 이제는 몰락의 기로에 섰다. 돌격대로 악명 높은 이들은 포위망 안에서 탈출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인식을 갖기 시작했다.

더욱이 포로가 될 경우 과거 전력 때문에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렸다. 전 참모총장은 돌파 혹은 항복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그 어떤 길도 희망보다는 공포로 가득 차 있었다.

‘죽음의 고속도로’ 돌파, 지옥이 열렸다

11월 24일 밤, 80대 장갑차가 리우네-로긴시크 고속도로로 돌진했다. 이것은 마지막 희망을 건 돌파 작전이었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이미 함정을 깔아두고 있었다.

로켓과 드론이 동시에 발사되며 단 12분 만에 지옥 같은 불바다가 형성되었고, 대부분의 장갑차와 병사들은 그 자리에서 산산조각났다. 끝까지 버티던 생존 병사들마저 자살 드론의 표적이 되며, 작전은 철저히 실패했다.

격론 속 진실, 무모한 저항은 자멸뿐

군사 전문가들과 네티즌들은 돌파 시도에 대한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전문가들은 정보와 화력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의 돌파는 자살 행위에 불과했다며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현대전의 잔혹함과 우크라이나 지휘관들의 무능을 지적했다. 야간 투시 장비와 드론으로 무장한 러시아군 앞에서는 모든 움직임이 속속 노출됐다. 결국 이 돌파는 무계획, 무지원, 무희망이 가져온 참극이었다.

선택 없는 전쟁, 파국은 진행 중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여전히 철통같은 포위망 안에 갇혀 있다. 항복하자니 두려움, 저항하자니 파멸이 기다린다. 이번 작전 실패는 무모한 결단이 돌이킬 수 없는 희생을 부른다는 교훈을 남겼다.

이제 우크라이나군이 할 수 있는 일은 전략을 재정비하고 냉정한 판단을 통해 절망 속 길을 찾아야 한다. 이 전선의 향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세계는 여전히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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