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무기"이번엔 독일 장갑차 베꼈다" 中, '테무 복서' 장갑차 개발

“이번엔 독일 장갑차 베꼈다” 中, ‘테무 복서’ 장갑차 개발

중국이 다시 한 번 서방 무기의 복제품을 만들었다. 이번 표적은 독일과 네덜란드가 공동 개발한 고급 장갑차 ‘복서(Boxer)’다. 웨이보에 포착된 이 장갑차는 V자형 차체, 모듈식 구조, 강화된 조종석까지 복서 외형을 그대로 닮았다.

온라인에선 벌써 ‘알리익스프레스 복서’라는 조롱 섞인 별명이 붙었다. 해당 차량은 중국 내몽골 바오터우 산업단지에서 반복적으로 목격되었으며, 중동 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용 시제품으로 추정된다.

외형만 베낀 ‘짝퉁 복서’, 실전 성능은 미지수

복서의 핵심인 모듈형 임무 시스템은 구현 여부조차 불확실하다. 내부의 전자 시스템, 방호 성능, 통합 기술 등은 검증된 바 없다. 과거 중국이 만든 무기들이 외관은 그럴싸했지만, 실전에선 문제를 일으켰던 사례는 수없이 많다.

VT-4 전차는 고장이 잦고, 태국 해군이 도입한 중국 잠수함도 엔진 문제로 작동이 어려운 상태다. 알리익스프레스 복서도 그 전철을 밟을 개연성이 크다.

숨겨진 제조사, 드러내길 꺼리는 정체

해당 장갑차에 대한 공식 명칭이나 제조사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 특유의 ‘조용한 개발’ 방식이 다시 등장했다. 제품이나 로고가 없는 사진만 흘러나왔고, 외신과 전문가들은 이를 중국이 면책을 위한 전략으로 분석한다.

소송과 지적재산권 침해 논란을 피하기 위해 처음부터 눈에 띄지 않게 개발한 것이다. 수출 계약만 성사되면, 그때서야 당당히 나설 가능성도 있다.

중동 수출 노리는 가격 경쟁력 전략

복서의 정식 제품은 성능이 입증됐지만 고가다. 중국은 외형만 흉내 내 절반 가격에 팔아치울 속셈이다. 이를 통해 알제리 등 중동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실전 성능이나 내구성은 뒷전이다. 가격 경쟁력만으로 제3세계 시장을 잠식하려는 계산이며, 이 전략은 무기 수출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준다.

국제사회, 중국 위협에 단호해질 때

중국은 과거 러시아의 Su-27, 미국 블랙호크, 이제는 독일의 복서까지 가리지 않고 베끼고 있다. 지적재산권 개념 자체가 실종된 행보다. 이로 인해 서방의 방산 기술 혁신이 위협받고 있다.

제대로 된 대응이 없다면, 혁신과 안전은 뒷전이 되고, 짝퉁이 표준이 될 위험이 있다. 서방과 국제사회는 더 이상 중국의 ‘배끼기 본능’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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