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미국이 우리를 배신했다".. 젤렌스키, 항복 강요에 최후 경고

“미국이 우리를 배신했다”.. 젤렌스키, 항복 강요에 최후 경고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례 없는 긴급 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암묵적 항복 요구에 정면으로 맞섰다.

그는 2025년 11월 2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8개 조항 정전 협정’을 사실상 항복 문서로 규정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단결을 호소했다. 젤렌스키는 “존엄성과 자유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 위기”라고 진단하며, 미국이 동맹이라는 이름으로 우크라이나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미·러의 압박 속 ‘혹독한 겨울’ 경고… 국민 지지 호소

러시아의 무차별 폭격에 이란제 드론까지 가세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은 말 그대로 잿더미가 되고 있다. 젤렌스키는 “계속되는 압력은 우크라이나 역사상 가장 혹독한 겨울을 초래할 것”이라며 국민의 단결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와 물류망이 파괴되며, 국가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직면하고 있고, 젊은 병사들은 속수무책으로 전장을 떠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지원 중단 위협은 결정적인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르키우 폭격과 전선 붕괴, 우크라이나군 막대한 손실

가장 최근에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지역의 NATO 무기고를 대규모로 폭격하며 전선의 균열을 야기했다. 기갑부대 전력 대부분이 파괴됐고, 주요 도시들은 에너지 공급이 끊기며 사실상 생존 불가능 상태에 이르렀다.

우크라이나가 정전 협정을 받아들일 경우, 젤렌스키 정권은 국민들의 분노를 직면하게 되며, 사실상 정권의 존속이 불가능하다.

미국의 ‘지원 중단’ 협박… 젤렌스키의 절규

트럼프 대통령은 전형적인 ‘최대 압박 전략’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미국 없이 버틸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젤렌스키는 “나는 결코 우크라이나를 배신하지 않았다. 나를 탓하지 말고 트럼프를 탓하라”고 외쳤다.

이는 미국의 책임을 정면으로 지적한 것으로, 미·우 관계의 새로운 균열을 암시한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이용과 방치, 그 이중적인 태도가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

서방의 무관심, 고립되어 가는 우크라이나

현재 우크라이나는 철저히 고립된 상태에서 무너져 가고 있다. EU는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못했고, 미국은 동맹국을 등지는 배신까지 감행하고 있다.

국민 수십만 명이 생명을 잃었고, 국토와 자원은 파괴됐으며, 국가는 붕괴 직전이다. 불행하게도, 처음 목표였던 NATO 가입과 안보 확보는 흐지부지되었고, 남은 건 폐허뿐이다. 향후 상황은 더욱 암울하며, 젤렌스키의 절규가 마지막 경고가 될 수도 있다는 비극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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