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경제"상위 1% 주식 고수들 계좌에 잡힌 종목의 정체" 40% 빠지니까 담기 시작했다

“상위 1% 주식 고수들 계좌에 잡힌 종목의 정체” 40% 빠지니까 담기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 ‘주식 초고수’들이 1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SDI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초고수 순매수 1위는 삼성SDI였고 에이피알, 달바글로벌, SK가 뒤를 이었다.

삼성SDI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45% 내린 41만6000원에 거래됐다.

순매수 1위에 오른 삼성SDI의 배경

삼성SDI 주가는 올해 4월 종가 기준 71만2000원까지 올랐다가 줄곧 약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서만 15%가량 내려 고점 대비 낙폭이 40%를 넘는다.

주가가 실적 흐름에 비해 과도하게 빠졌다는 판단에 저가 매수 수요가 유입된 결과라는 관측이 나온다.

컨센서스 상회를 점친 증권가의 근거

증권가에서는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석이 나왔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삼성SDI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7000억원, 950억원으로 추산하며 영업손실 523억원인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향 에너지저장장치(ESS) 병목이 예상돼 주요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세 환급금 등 일회성 요인과 북미 ESS 성장, 유럽 전기차향 가동률 회복을 근거로 들었다.

반도체 팔고 배터리·화장품 담은 손바뀜

순매수 2위는 화장품·뷰티기기 업체 에이피알이었다. 리딩투자증권은 이날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52만원으로 올리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안팎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이날 초고수 순매도 상위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가 올랐다. 최근 급등한 반도체 대형주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낙폭이 컸던 업종으로 옮겨가는 흐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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