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가 미국의 토마호크 미사일 우크라이나 지원 가능성 언급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진짜 문제는 누가 이 미사일을 발사하느냐”며 미국의 개입 가능성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이어 현재 러시아 군 전문가들이 모든 동향을 면밀히 분석 중이라고 강조했다.
발사 주체 놓고 논란

토마호크 미사일은 전략폭격기나 미사일 구축함으로 발사되며, 우크라이나군은 이에 필요한 무기체계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
결국, 미국이 적극적으로 발사를 지원한다면, 미군의 직접 개입 가능성이 나온다. 이는 미국이 전쟁에 실질적으로 나서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분석도 뒤따른다.
미군 겨냥한 강한 경고 메시지

러시아 국가두마 국방위원장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는 “토마호크를 발사하는 미군은 러시아군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를 넘어서 군사적 대응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그는 “누구도 그들을 지켜주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고위 당국자까지 언급했다.
미국, 지원 검토 중…내부 논쟁도 진행 중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토마호크 지원은 대통령이 현재 검토 중이며, 미국의 최대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내부에서도 러시아 본토 타격이 가져올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존재한다.
러시아는 미국의 토마호크 지원을 단순한 무기거래가 아닌, 전쟁에 미국이 실질적으로 관여하는 중대한 신호로 간주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NATO와 동맹국의 협력을 고려하며 전략적 판단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안이 현실화된다면, 그 파장은 단순히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충돌을 넘어 글로벌 안보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