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스타링크 끊기자 바로 무너진 러시아".. 우크라이나 기습 반격에 혼비백산

“스타링크 끊기자 바로 무너진 러시아”.. 우크라이나 기습 반격에 혼비백산

러시아군이 갑작스러운 통신 단절을 겪으며 우크라이나 전선에 혼돈이 생겼다. 일론 머스크가 러시아의 스타링크 접속 권한을 차단하면서 러시아군의 드론 전력이 사실상 무력화됐다. 드론 의존도가 높은 현대전에서 통신망 마비는 곧 전력 무력화를 의미하며, 러시아는 재빠르게 방어선 재정비에 나서야 했다.

스타링크는 시속 75km 이상 속도로 이동하는 모든 단말기를 제한해 드론 네트워크를 붕괴시켰다. 우크라이나는 이에 맞춰 자국 사용 단말기 리스트를 제출해 정상적인 접속을 보장받았고, 러시아는 미등록 단말기 사용으로 완전히 배제됐다. 머스크는 “러시아의 무단 사용을 차단하려는 조치가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기회를 낚은 우크라이나군의 기습 공격

러시아군의 통신 두절을 포착한 우크라이나는 반격에 나섰다. 단말기 먹통이 된 틈을 타 우크라이나군은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와 자포리자 전선 근방에서 정밀 공격을 개시했다. 훌리아이폴레 일대는 전쟁 내내 격전지로 꼽혔던 만큼 우크라이나는 최정예 병력과 전차를 집중 투입했다.

최근 인도받은 호주제 M-1A1 에이브럼스 전차도 투입되었으며, 일부에는 러시아식 ‘고슴도치’ 대드론 장갑까지 적용됐다.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에 당한 피해를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책을 마련했음을 보여준다.

드론은 여전히 위협적

스타링크 마비로 대형 드론의 장거리 폭격은 멈췄지만, 최전선 상공의 소형 드론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FPV 드론 한 대가 우크라이나 M-1 헬기를 무력화시킨 사건은 소형 드론이 아직 전장에서 유효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군은 진격과 동시에 소형 드론 방어체계 보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넓은 전선을 유지하면서도 방어와 공격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려면 막대한 전략자산의 운용이 요구된다.

미미하지만 의미 있는 진격

AMK 매핑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테르누바테와 프라이도로즈녜를 탈환하고 여러 마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지리적으로 큰 진전을 이룬 것은 아니지만, 러시아의 주력 보급로에 주요한 압박을 가하며 전황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 같은 공세는 우크라이나가 수세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전황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후방 병참 기지까지 위협받는 러시아군은 심리적으로도 뒤로 물러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머스크의 의외의 결정

러시아와 다소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던 머스크가 러시아에 대한 위성 서비스 제공을 제한한 것은 예상 밖의 행보였다. 머스크는 향후에도 추가 조처가 가능하다고 밝혀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링크의 운영자가 단일 기업이라는 점은 전쟁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통신이 무기화되는 전장에서는 우군과 적군을 정확히 구별해 접근 권한을 통제하는 일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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