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러, 우크라이나 어린이 납치해서" 현재 북한에서 선전 도구로..

“러, 우크라이나 어린이 납치해서” 현재 북한에서 선전 도구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서 납치한 어린이들을 북한까지 보내 군사 정치 교육을 시키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공개된 충격적 증언에 따르면, 도네츠크와 크림반도에서 납치된 미샤(12세)와 리자(16세)는 무려 9,000km 떨어진 북한 송도원 캠프로 이송되었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적개심을 키우고, 미국 군함을 공격한 북한 전쟁 영웅들과 교류하며 사상 주입을 받았다.

북한은 아이들을 선전 도구로 활용

송도원 캠프에서 이뤄진 교육은 단순한 피난이 아닌, 명백한 정치, 군사 목적의 세뇌 행위였다. 아이들은 ‘적을 무찌르는 전사’로 키워졌고, 북한의 반미·반일 선전도구로 활용됐다.

이는 러시아가 주장하는 ‘인도적 대피’와는 거리가 먼 작전으로, 체계적이고 의도적인 아동 군사화다.

군사 훈련까지…아동 권리 심각히 훼손

예일대학교 인도주의 연구소에 따르면, 러시아는 점령 지역 내 210곳 이상의 캠프에서 아이들에게 군사 훈련 및 세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들은 우크라이나어 사용을 금지당하고, ‘대체 역사’를 주입받으며 정체성과 부모로부터 철저히 단절된다. 유엔과 아동인권 단체들은 이를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있다.

아이들 숫자마저 불분명…러시아의 거짓

러시아는 최소 70만 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수용’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재 확인된 수는 극히 일부다. 대부분 아이들의 행방이나 현재 상태는 불명확하며, 그 존재조차 추적되지 않는다.

이는 인권 감시기관들이 지적한 연례적인 ‘러시아의 조직적 은폐’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국제사회, 강력 대응 나서야

유엔은 러시아 측에 강제 이송된 어린이들을 무조건적으로 송환하라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미국과 다수 국가들은 이 문제를 전쟁범죄로 간주하고, ICC 체포영장까지 발부한 상태다. 하지만 러시아의 송환 거부 입장은 여전히 완고하다. 이제 국제사회는 더 강력한 제재와 법적 수단을 통해 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송환은 단순한 인도적 문제가 아니라, 전쟁 종식의 핵심 사안이다. 아이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국제사회의 집요한 관심과 압박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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