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국방"쿠바인 수천 명 지원 받아 고기방패로".. 러시아, 우크라 비난에 묵묵부답

“쿠바인 수천 명 지원 받아 고기방패로”.. 러시아, 우크라 비난에 묵묵부답

우크라이나가 쿠바에 위치한 자국 대사관을 전격 폐쇄했다. 이 조치는 쿠바가 수천 명의 국민을 러시아군으로 파병하는 데 눈감았다는 비난에 따른 것이다.

외교적 긴장이 한층 고조된 가운데, 키이우 정부는 쿠바 정부가 러시아에 편승해 전쟁 범죄에 연루되고 있음이 명백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쿠바인, 러시아군으로 참전 그리고 죽음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쿠바 시민 최소 1,076명이 러시아군에 합류해 실전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100명은 이미 실종됐거나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러시아가 건설 일자리를 미끼로 쿠바인을 유인해 실제로는 군사 작전에 투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돈에 쫓기는 청년들이 거짓 정보에 속아 전쟁터로 보내지고 있는 셈이다.

미국의 금수 조치 종식 결의에 반대한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는 유엔에서 쿠바에 대한 미국의 금수 조치를 해제하자는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이는 단순한 제스처가 아니라, 냉전 시절 미국-소련 블록 대립을 떠올리게 하는 강한 정치적 메시지다.

지금 쿠바는 러시아와 같은 전제국가 편에 서 있으며, 이는 자유 진영에 대한 직접 도전으로 간주된다.

북한, 러시아에 2만 명 이상 투입…쿠바보다 더 심각

러시아를 돕는 외국인 참전병 가운데 가장 많은 수는 북한인으로 추정된다. 무려 2만 명에 달하며 전쟁터에서 수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부분은 러시아 남부 국경 방어에 투입되었고, 급여를 받기 위해 목숨을 거는 실정이다. 독재 정권이 국민들을 ‘총알받이’로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대표 사례다.

유럽도 경계…서방 청년들까지 표적

유럽 안보 당국은 러시아 정보기관이 쿠바뿐 아니라 서방 국가 청년들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하려는 사기 시도에 대해 경고했다.

러시아는 중개인을 앞세워 ‘취업 사기’를 꾸며 무고한 외국인을 총알받이로 만들고 있다. 이제 전쟁은 지정학적 충돌을 넘어서, 국제적 인권 범죄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국제사회는 눈을 떠야 한다

우크라이나가 취한 강경 조치는 단순한 외교적 항의에 그치지 않는다. 민간인을 선동하고 외국인을 전쟁터에 내모는 러시아와 그 동조 세력에 대한 국제적 단죄가 필요한 시점이다.

침묵은 곧 공조이다. 국제 사회는 더 큰 참사를 막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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