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드론 침공을 본격화하고 있다. 드론은 더 이상 전장의 무기가 아닌, 일상의 항공로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다. 그 중심에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하이브리드 전쟁’ 전략이 있다.
벨기에 최대의 브뤼셀 공항이 단 하룻밤 드론 목격으로 전면 폐쇄되었고, 소규모 공항들 역시 줄줄이 문을 닫았다. 유럽 주요 인프라가 드론 몇 대에 흔들리고 있는 형국이다.
유럽 각국, 드론 공포에 긴급 대응

벨기에 국방장관은 이 드론 침입을 ‘국가 불안정화 시도’라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소집되었고, 각국 정부는 군 병력과 레이더 감시 체계를 즉각 강화했다.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동유럽 국가들 역시 연일 드론 침입 사례를 보고하고 있으며, 독일과 덴마크조차도 주요 공항 운영에 치명적 차질을 빚었다.
NATO, 공중 무력시위 확대…전면전 조짐까지

NATO는 F-35, F-16, 헬리콥터,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을 전방위 배치하며 방어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러시아 정찰기가 요격되거나, 군 공역이 불법 침해되는 사례가 잇따르며 3차 세계대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특히 최근 낙하한 한 드론이 민가를 직격하면서, 사망 피해가 있었다면 군사 충돌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는 전언까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 방공 체계 한계 지적

다수 전문가들은 유럽의 기존 방공 시스템이 드론처럼 소형이고 기동성이 높은 무기에 대응하는 데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드론 항적 식별과 요격의 기술 격차는 NATO 조차 완벽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다. NATO 내부에서도 ‘공중 경찰’ 개념에서 벗어나 ‘전면적 방공 시스템’으로 접근을 바꿔야 한다는 절박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선이 된 유럽 상공…

러시아는 영공 침범을 부인하고 있지만, 정황상 대부분의 도발 배후에는 모스크바가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프랑스∙영국∙독일은 침범 기체를 격추하겠다는 강경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긴장 고조는 언제든 실제 교전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 요소다.
유럽은 지금, 새로운 유형의 전쟁터 위에서 균형을 잃고 있다. NATO는 방공체계 재편과 더불어 정치적 단결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