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전액 현금으로 구매 완료" 김혜수가 사는 80억 한남동 빌라의 정체

“전액 현금으로 구매 완료” 김혜수가 사는 80억 한남동 빌라의 정체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로 돌아온 배우 김혜수의 집이 다시 화제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안에 자리한 고급빌라 ‘한남리버힐’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혜수는 지난해 3월 이 단지의 전용면적 242㎡(약 73평)를 80억 원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상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원래 같은 빌라의 다른 가구에 살다가, 매물이 나오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보면 독수리 모양.. 단 32가구

한남리버힐은 1999년 준공된 연립주택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3개 동에 전용 236~244㎡ 32가구로만 구성돼 있다. 경사진 지형을 살려 배치해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독수리 형상을 띠는 설계로도 알려져 있다.

가장 큰 자산은 조망이다. 한강변 언덕 위에 자리해 대부분의 가구에서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 최고 4층에 불과한 낮은 높이 덕에 고층 아파트와는 다른 낮고 넓은 조망이 펼쳐진다. 각 가구는 테라스나 단독정원을 갖췄고, 지형 단차는 자연석 석축으로 처리하고 소나무와 구상나무 등을 심어 정원처럼 꾸몄다.

3년 만에 20억 뛴 몸값

가격 흐름도 가파르다. 같은 평형이 2024년 12월에도 80억 원에 거래됐는데, 2022년에는 60억~65억 원 수준이었다. 3년 만에 최고 20억 원이 오른 셈이다. 다른 평형은 최근 2년간 거래 자체가 없었고, 전용 244㎡가 지난 2월 32억 원에 전세 계약된 사례가 있다. 매물이 워낙 귀해 시세 형성 자체가 드문 단지라는 뜻이다.

유명인들이 이곳을 택하는 이유

이 단지에는 방탄소년단 슈가, 배우 김하늘, 빅뱅 태양·배우 민효린 부부 등이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계 인사들이 주택을 소유했던 이력도 전해진다.

유명인들이 모이는 이유로는 프라이버시와 보안이 첫손에 꼽힌다. 고급빌라가 밀집한 유엔빌리지에서도 안쪽 언덕 위에 있어 외부 시선 차단에 유리하고, 출입 통제가 엄격하다. 동별 가구 수가 적어 이웃과 마주칠 일도 드물다.

입지도 한몫한다. 경의중앙선 한남역에서 도보 15분, 한남대교 북단과 가까워 강남·압구정·청담 접근성이 좋고 강변북로를 타면 여의도·광화문 방면도 수월하다. 리움미술관과 블루스퀘어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다만 대형마트나 학교를 걸어서 이용하는 일반 주거지와는 성격이 다른, 자가용 이동을 전제한 고급 주택지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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