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항모 킬러(aircraft carrier killer)’ 무기 개발 단계에 들어서면서, 중국 군 당국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최근 한국 방위산업체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대함 탄도미사일(ASBM) 은 단순한 미사일이 아닌, 극초음속 기동체·AI 표적 추적·위성 연동형 유도 기술을 결합한 신개념 체계로 알려졌다.
바다 위의 ‘움직이는 목표’도 정밀 타격한다

이 미사일의 핵심은 “움직이는 표적에 대한 정밀 타격 능력”이다. 기존의 탄도미사일은 정지된 목표에만 유효했지만, 한국형 대함 탄도미사일은 위성·레이더·AI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항공모함이나 구축함 등 이동 중인 해상 표적을 실시간 추적한다. 종말 단계에서는 마하 10에 가까운 속도로 하강하며, 기동형 탐색기를 이용해 궤도를 스스로 조정한다.
군 관계자는 “이는 단순히 사정거리나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바다 위에서도 명중률을 확보할 수 있는 완전한 체계”라며 “한국이 사실상 ASBM 보유국 반열에 올라섰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중국 해군 항모기지까지 닿는 사정거리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대함 탄도미사일의 예상 사거리는 400~600km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한국 남해나 필리핀 북부에 배치될 경우, 중국 해군의 하이난 섬 기지나 남중국해 항모 전단까지 사정권에 들어간다는 뜻이다. 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이를 “한국판 둥펑(東風)”이라 부르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베이징의 한 군사전문가는 “한국이 미국의 기술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대함 탄도미사일을 확보한 것은 중국 입장에서 전략적 악몽”이라며 “한국이 필리핀, 폴란드 등과 협력한다면 남중국해 방어 구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압박, 오히려 한국 무기 신뢰도만 높였다

중국은 최근 한국 방산업체의 해외 계약을 견제하며 우회적으로 압박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거의 없다. 특히 필리핀이 한국산 무기 체계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점이 중국의 신경을 자극하고 있다.
필리핀은 “우리는 중국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파트너를 원한다”며 한국산 무기 도입을 옹호했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반발은 한국 무기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기 그 자체가 아니라, 한국이 독자적 기술로 대양전력 억제 능력을 확보했다는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