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가을, 북한은 러시아의 요청에 따라 쿠르스크 지역 전선에 특수부대 1만 명을 파견했다. 당시 이는 상당한 충격을 불러일으켰으며, 우크라이나 측도 이를 공식 확인했다.
그러나 쿠르스크 전선에서의 전투가 끝난 뒤 북한 병력의 향방은 자취를 감췄다. 이들이 러시아로부터 철수했는지,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는지 명확한 보고가 없어 한동안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드론 전투 훈련, 북한군 현대전 투입의 실체

최근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북한은 병력을 철수시키지 않고 여전히 쿠르스크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이들 병력이 드론을 활용한 정찰 및 타격 지원 임무에 투입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북한 드론 조종사와 러시아군 간의 무전통신을 도청한 자료가 공개되면서 그 정황이 드러났다. 북한 특수부대 병사가 소형 드론 옆에 포복 자세로 앉아 있는 장면은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수미 전선 초긴장, 북한군의 실질적 역할

2025년 10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미 지역에 대대적인 공세를 감행했다. 공세의 중심에는 북한 특수부대의 드론 작전이 있었다.
쿠르스크에서 드론 정찰로 우크라이나군 위치를 특정한 북한군은 러시아군이 이를 바탕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도록 유도했다. 이 작전은 러시아군이 수미에서 제한적 성공을 거두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된다.
북한의 러시아 지원

북한은 단순히 병력을 파견한 것이 아니라 군 건설 병력, 지뢰 제거 전문가, 심지어 드론 생산 기술 인력까지 러시아에 보냈다. 이는 러시아의 군사 생산 복구 및 현대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는 포석이었다.
러시아 교관들이 북한에 가서 드론 교육을 실시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는 북한이 전쟁을 통해 새로운 전투 역량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북한의 참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현대전 훈련장이자 경험 축적의 장이었다. 실전에서 드론을 활용해 현대전에 대한 실질적 지식과 전략을 습득한 북한은 자기들 안보 전략에 큰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