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국방"北, AI 자폭 드론 기술력 자신 있다는데".. 국군은 中 드론 10,000대 도입

“北, AI 자폭 드론 기술력 자신 있다는데”.. 국군은 中 드론 10,000대 도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공지능 기반의 자폭형 무인기 성능 시험을 직접 참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 위원장이 무인항공기술연합체 산하 연구소와 기업소에서 개발한 무장 무인기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무인기에는 기존에 모자이크 처리됐던 부분마저도 그대로 노출되었으며, 이는 북한이 무인기 기술력 향상을 자신한다는 분석이다. 시험에서는 ‘금성’ 계열의 전술 드론과 전략 정찰기의 성능이 중점적으로 시험됐으며, 위장표적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공격하는 능력을 보였다.

‘금성’ 계열 무인기의 군사 전략적 의미

‘금성’으로 명명된 드론 시리즈는 고도화된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AI 기반 자폭 드론이다. 북한은 이들 무인기가 실제 전장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작전 중 표적 식별과 추적, 자율 공격 등의 기능이 시험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능력은 현대전에서 무기체계의 핵심 요소다.

김정은 위원장은 “현대전에서 무인기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 분야의 발전은 무력 현대화의 최우선 과제”라며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와 유사한 형태의 ‘샛별-4형’ 무인기 앞에 선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미국 무기 모방한 공세 전략

공개된 무인기 형태는 미국이 운용 중인 고성능 정찰기인 글로벌호크와 외형이 매우 흡사하며, 북한이 서방의 정찰기 기술을 연구·참조했다는 점을 암시한다. 이 같은 무기 개발은 미국을 비롯한 기존 군사 강국에 대한 맞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 된다.

무인기에는 AI 기반 영상 인식 기술이 적용돼 미군 장비를 표적으로 설정하고 신속히 타격하는 기능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AI 기술이 단순한 자동항법을 넘어서 실제 전투 적용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정보전과 심리전의 도구로서 무인기

북한은 과거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무인기 기술을 공개하며 대남, 대미용 심리전에 무인기를 활용하려는 의도를 내비쳤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모자이크 없는 자폭형 드론이 표적을 명확히 타격하는 장면이 포함되었으며, 전략적 무력 시위로도 해석된다.

김정은은 “새로 도입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급속히 발전시키는 데 선차적인 힘을 쏟으라”고 지시했다. 이는 북한이 무인기 및 AI 기술 강화를 통해 향후 정보전,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북한의 이번 AI 자폭 드론 공개는 전력 현대화의 핵심이 무인기에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기술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정보전과 물리적 공격 수행 능력을 동시에 과시한 만큼, 향후 주변국의 안보 불안정성을 더욱 증대시킬 가능성이 크다. 북한발 무인기 위협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향후 국제 군사적 긴장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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