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항복 외 다른 선택지 없다" 캄보디아, 내전 위기에 훈센 정권 붕괴 초읽기

“항복 외 다른 선택지 없다” 캄보디아, 내전 위기에 훈센 정권 붕괴 초읽기

2025년 12월,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에 전면 충돌이 벌어졌다. 태국은 경고 없이 정제 석유 공급을 차단하고 전면적인 해상 봉쇄에 돌입했다.

육해공을 넘나든 공격으로 캄보디아군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고, 수도 프놈펜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태국 공군의 F-16이 앙코르와트 인근까지 폭격을 감행하면서 역사적·종교적 상징성까지 훼손되며 국제 사회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초토화된 캄보디아 군사력과 무력한 방공망

캄보디아의 HQ-12 방공 미사일은 태국의 항공전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태국 육군은 지상전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지뢰밭이 되어야 할 전선은 오히려 캄보디아군의 무덤이 되었고, 전략 요충지들이 속속 함락되었다. 연료가 끊기자 캄보디아의 주요 무기인 장갑차와 로켓 발사기가 고철이 되었고, 이로 인해 병사들은 거의 맨몸으로 저항하게 되었다.

실패한 정보전과 국내 정치 전략

훈센 총리는 전임 태국 총리를 무너뜨렸던 정보전 전략을 재차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아누틴 총리는 국내 군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으며, 캄보디아에 대해 한 치의 물러섬 없이 강경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무엇보다 국민 여론이 그의 강경책에 열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훈센의 전략은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다.

국제 사회의 무력한 중재 시도

미국과 말레이시아는 중재를 시도했으나 태국은 요지부동이다. 중국은 중립적 입장을 취했지만, 내심 태국의 조건을 지지하는 태도를 보였다.

세 가지 휴전 조건은 외견상 평화지만, 사실상 패자의 항복을 요구하는 조건이었다. 캄보디아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떤 중재도 실현되기 어렵다.

훈센 체제의 끝인가…점점 좁아지는 선택지

경제적, 군사적으로 몰락한 훈센 정권은 내부 권력 이양에도 실패하고 있다. 현실은 장악력을 잃은 군부와 신뢰를 떠난 베트남, 압박만 강화하는 국제 사회뿐이다.

해외 자산까지 동결되면서 훈센 정권의 숨통은 사실상 끊긴 상태다. 반면, 태국은 다가오는 총선을 겨냥해 전쟁을 정치 도구로 활용하며 국내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내전의 문턱에 선 캄보디아, 훈센의 운명은?

모든 지표가 캄보디아의 패망을 가리키고 있다. 군사력은 무너졌고, 정치력은 붕괴 직전이며, 국제 사회의 시선은 더 이상 훈센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이번 분쟁은 단순한 국경 충돌을 넘어,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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