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잠수함이 잠수를 못해ㅋㅋ" NATO 사무총장, 러시아 잠수함 조롱

“잠수함이 잠수를 못해ㅋㅋ” NATO 사무총장, 러시아 잠수함 조롱

러시아 흑해 함대 소속 디젤 추진 잠수함 노보로시스크호가 최근 프랑스 해역에서 수면으로 부상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러시아 측은 항해 규정 준수를 위한 부상이었음을 강조하며 기술적 문제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NATO와 일부 유럽 국가들은 이러한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NATO 사무총장의 조롱과 의혹

마르크 뤼테 NATO 신임 사무총장은 슬로베니아 연설에서 “고장 난 러시아 잠수함이 절뚝거리며 돌아오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현재 지중해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 해군이 거의 전무하다고 평가하며, 이번 상황이 러시아 해군의 실질적인 전력 저하를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984년 소설 붉은 10월과는 전혀 다른 현실”이라는 비유를 들며 러시아의 군사력에 대한 회의를 드러냈다.

기술적 결함 논란 지속

노보로시스크 잠수함이 실제로 어떤 이유로 수면에 부상했는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는 국제법 준수를 위한 통상 절차라고 하지만, 서방 측은 잠수함의 결함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 해군은 잠수함이 북해를 예인선과 함께 이동 중이었다는 점을 들어 고장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의심받는 러시아의 정보 통제

텔레그램 채널 VChK-OGPU는 9월 27일 연료 누출 사고 가능성을 제기하며 심각한 내부 문제를 암시했다. 이는 러시아 당국의 발표와 상반되며, 정보 왜곡과 통제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NATO 해상 사령부는 프랑스 해군이 노보로시스크를 감시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상황에 대한 주시를 이어가고 있음을 알렸다.

서방과 러시아 간 해상 긴장 고조

러시아 흑해 함대는 노보로시스크가 지중해 임무를 마치고 예정된 이동 중이라고 강조했지만, 기술 문제와 군사력 노출 문제는 러시아에 불리한 여론을 낳고 있다.

NATO는 “끊임없는 해상 경계를 통해 동맹을 지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이번 노보로시스크 사태는 러시아 해군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잠수함 전력이 실질적인 결함과 체계적 문제를 안고 있음을 드러낸 사건이다.

향후 러시아의 군사 운용 방식과 정보 공개 수준에 대한 보다 꼼꼼한 감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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