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대규모 공습으로 아수라장".. 이란 보복공격으로 공항 전면 폐쇄, 수만 명 발 묶여

“대규모 공습으로 아수라장”.. 이란 보복공격으로 공항 전면 폐쇄, 수만 명 발 묶여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이란 공습이 시작되면서 중동 전체가 전쟁터로 변모했다. 이란의 강력한 보복 공격으로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 걸프 지역 핵심 공항들이 직접 타격을 받으며 민간인 사상자까지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두바이·아부다비 공항 공격받아 사상자 발생

세계 최대 항공 허브 중 하나인 두바이 국제공항과 아부다비 공항이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아부다비 당국은 자예드 국제공항을 겨냥한 드론을 요격했지만, 낙하물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두바이 국제공항 역시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으며 이란이 걸프 지역의 핵심 인프라를 직접 겨냥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중동 7개 공항 폐쇄로 3,400편 취소

항공편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일요일 하루에만 중동 7개 공항에서 3,4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두바이, 아부다비, 도하, 마나마 공항 등 걸프 지역 주요 공항들이 모두 폐쇄되면서 수천 명의 승객들이 발이 묶였다.

이란과 이라크 영공은 군사적 충돌 격화로 완전 폐쇄됐으며, 발이 묶인 영국 여행객들은 “여기는 완전히 혼란스럽다”고 절망감을 토로했다.

이스라엘 영공도 월요일까지 전면 폐쇄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본격화되자 이스라엘 교통부는 최소 월요일까지 영공을 전면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벤 구리온 공항을 비롯한 주요 공항을 통한 이동이 불가능해지면서 수만 명의 이스라엘인들이 토요일에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됐다. 엘알 항공은 영공 재개방 시 구조 항공편 운항을 위한 광범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정권 교체 작전 지속 예고

미국 국무부는 전 세계 미국인들에게 극도의 주의를 기울일 것을 긴급 권고했다. 특히 중동 지역 거주 미국인들은 가장 가까운 미국 대사관의 최신 보안 경보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완전한 정권 교체를 촉구하며, 이번 군사 작전이 며칠에서 몇 주, 또는 그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동 지역의 여행 대란은 유럽 주요 도시들까지 파급되는 도미노 효과로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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