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군이 운용 중인 중국산 주력 전차 VT-4의 포신이 작전 도중 폭발하는 충격적 사고가 발생했다. 태국 육군 리차 숙수와논트 대령은 “VT-4 전차가 집중 사격을 수행하던 중 강력한 손상이 발생했다”며 사고 사실을 인정했다.
125mm 활강포가 완전히 파열된 전차의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며 중국 무기의 품질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포신 피로, 탄약 불량, 정비 불량 등 다양한 원인이 제기됐지만, 기술 조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서방 무기와 비교되는 중국 무기의 내구성

전차는 전쟁 상황에서 집중 사격을 견디도록 설계된 무기다. 그러나 VT-4는 지속적인 사격을 견디지 못하고 포신이 터진 건 구조적 결함이거나 재질 불량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M1A2 에이브람스, 레오파르트2, K2 흑표 같은 서방 전차들은 수천 발을 연속 발사해도 포신이 파열되지 않는다. VT-4의 파열 사고는 중국 무기의 내구성과 신뢰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태국, 중국산 무기서 발 빼고 한국 무기로 선회

중국 무기의 잦은 고장과 결함에 등을 돌린 태국은 새로운 호위함 사업에서 한국 무기 체계를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급 호위함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전투함은 천궁-II 방공 시스템, 해성 대함 미사일 등 다양한 무장을 갖춰 관심을 받고 있다.
태국은 FA-50 경전투기, K9 자주포 같은 한국 무기의 성능에 만족했고, 추가 수입도 고려하고 있다. 한국 무기는 서방 기술 기반에 NATO 표준을 충족시키며 가격과 납기까지 만족시켜 “가성비 최고 무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K-방산, 중국 빈자리에 빠르게 파고든다

태국뿐 아니라 중국 무기를 운용하던 다양한 제3세계 국가들이 잇달아 한국 무기로 눈을 돌리고 있다. 품질 논란으로 인해 중국 무기는 재구매율이 낮고,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전역에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반면 K-방산은 빠른 납기, 높은 성능, 다양한 무기 패키지 구성으로 각광받는다. 현대중공업, 한화오션, KAI 등이 태국 해군과 호위함 도입 관련 협상을 벌이며,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까지 함께 제시하고 있다.
중국 무기 신뢰도 붕괴… K-방산 기회의 시대

VT-4의 작전 중 폭발 사고는 단순한 기술적 결함을 넘어 중국 무기 전반에 대한 신뢰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 가격이 저렴해 한때 중국 무기를 도입했던 국가들이 이제는 성능과 신뢰성을 갖춘 한국 무기로 갈아타고 있다.
K2 전차, K9 자주포, KF-21 전투기, 천궁-II 방공미사일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재계약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태국의 호위함 선택은 동남아 무기 시장에서 K-방산의 입지를 더욱 굳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