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이 역사상 처음으로 자폭 공격용 드론을 실전에 투입했다. 에픽 퓨리 작전 개시 후 첫 72시간 동안 미군은 이란 전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주요 군사 자산과 지도부를 대상으로 1,700회 이상의 공습을 감행했다. 이번 작전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바로 편도 공격 드론의 첫 실전 사용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얻은 교훈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작전이 동유럽에서 4년간의 고강도 전쟁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개발된 새로운 능력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샤헤드 드론을 본뜬 저비용 드론들이 이제 미국산 보복 공격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가 이란제 샤헤드 드론으로 큰 피해를 입힌 것을 직접 목격한 미군이 이를 역으로 활용한 셈이다.
LUCAS 드론 시스템

작전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된 저비용 무인 전투 공격 시스템(LUCAS) 드론이 이라크에서 추락한 영상이 공개되었다.
거의 온전한 상태로 회수된 이 드론은 이란의 샤헤드-136 공격 드론을 모방한 미국제 기체로, 스콜피온 스트라이크 특수부대가 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이 드론들이 전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전쟁 경제의 패러다임 변화

4년간의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 세계 군사 전략가와 무기 제조업체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 저렴하고 대량 생산되는 드론이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라 전쟁 경제를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라는 사실이 명확해진 것이다. 고가의 첨단 무기 시스템보다 저비용 대량 생산 무기가 실제 전장에서 더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드론 시대의 서막

이번 에픽 퓨리 작전은 단순한 군사 작전을 넘어 미래 전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역사적 순간이 되었다. 미군의 자폭 드론 실전 투입은 전 세계 군사 강국들에게 새로운 군비 경쟁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각국은 저비용 고효율 드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전장의 양상은 영구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