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무기"딱 '한 방'에 北 궤멸 가능".. 괴물 미사일 현무-5 실전배치 개시

“딱 ‘한 방’에 北 궤멸 가능”.. 괴물 미사일 현무-5 실전배치 개시

한국이 최전방 부대에 자국산 탄도미사일 ‘현무-5’를 본격 배치하기 시작했다. 북한 지도부를 겨냥한 ‘벙커 파괴자’답게 그 위력은 이미 국내외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무-5는 2025년 말부터 전방에 투입되기 시작해 2030년까지는 완전한 실전 배치가 완료될 전망이다.

이 미사일은 2023년 개발을 마치고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 이후 최초로 선보인 탄도미사일이다. 국군의 날 열병식에서 발사대에 실린 모습과 컨테이너 속에 숨긴 형태가 동시에 공개되며 일대 주목을 끌었다. 기존 재래식 무기와 차원이 다른 무게급 탄두와 파괴력을 통해 북한의 전략 거점을 정조준하고 있다.

탄두 8톤, 현무 계열 최강 미사일

현무-5는 최대 8톤의 재래식 탄두를 탑재할 수 있어 한국 역사상 가장 무거운 탑재량을 기록했다.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분류되지만, 일부 전문가는 그 위력과 사거리를 고려할 때 중거리 또는 장거리 미사일로 재평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는다.

군 관계자는 “현무-5의 탑재량을 줄이면 사거리가 3,000km 이상으로 늘어 대륙간탄도미사일급 위협으로 돌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이 불과 몇 년 전까지 미사일 사거리 제한에 묶여 있었던 상황을 감안할 때 눈부신 진화이다.

북한 겨냥한 벙커 파괴 전용 무기

현무-5는 평양 지도부의 강화 지하시설을 정밀 타격하기 위한 특수 설계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북한의 지휘 벙커나 핵 관련 시설은 화강암 수십 미터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 이 미사일의 고강도 탄두는 육안으로 접근 불가능한 깊이까지 타격을 가할 수 있게 설계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무기가 만능은 아니라고 말한다. 한국방위네트워크 이일우 원장은 “100~150미터 지하의 화강암층에는 가장 발달된 벙커버스터조차도 한계가 있다”면서, 완전한 파괴에는 핵무기 수준의 무기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요격 불가, 북에겐 최악의 시나리오

현무-5는 북한이 현재 보유한 방공망으로는 요격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러시아제 S-300, S-400 기반 시스템을 도입한 북한으로서는 이 미사일의 속도와 불규칙한 탄도 궤적을 감당할 기술적 역량이 부족하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압도적인 위력에도 불구하고 현무-5는 여전히 재래식 무기에 해당하며, 전략적 억지력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실제 분쟁 상황에서 북한의 고가치 목표를 신속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KMPR 교리 핵심 전력, 미래는 더욱 강력하게

한국군은 현무-5를 한국형 대량응징보복(KMPR) 전력에 통합했다. 이는 킬체인 선제타격, 미사일방어체계와 함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중 하나로, 북한의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재래식 반격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은 현무-6, 현무-7로 알려진 후속 미사일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사거리 확대, 관통력 향상 등 기존 시스템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기술적 진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향후 한반도 안보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현무-5는 한국이 자체 개발한 현무 계열 미사일 중 가장 강력한 전력으로, 억지력과 전략적 가치를 동시에 상징하는 무기체계이다. 향후 한반도 군사 균형과 관련 논의에서 중심축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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