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21 전투기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는 4.5세대 전투기로 분류되지만, 이는 잠재력을 감출 수 없다는 뜻이다.
본격적인 성능 업그레이드를 거치면 5세대 전투기와 맞먹는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다.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초도 물량 배치가 시작될 예정이며, 2027년 상반기부터 공대지 무장 장착도 진행된다.
국산 엔진 개발, 자립의 핵심 관건

전투기의 심장이라 불리는 엔진. 지금까지는 외산 의존이었다. 그러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산 항공엔진 개발에 나서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엔진 국산화는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무기체계 자립과 직결되는 국가 안보의 핵심이다. 기술 확보만 된다면 미국산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체 무기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진다.
유럽 시장의 또 다른 변수, 독일의 재무장

K-방산은 유럽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독일이 거대한 방위비 증액과 함께 재무장화에 뛰어들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170조 원에 달하는 독일 국방 예산이 K-방산을 거세게 위협하고 있다. 제조업 강국 독일은 가격, 기술, 납기 등 모든 면에서 우리를 추격하고 있다.
한국 견제 본격화

EU와 나토는 유럽산 무기 점유율을 2030년까지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한국산 무기에 대한 견제가 본격화된다는 뜻이다.
이른바 ‘바이 유로피언’ 정책은 K-방산의 성공을 위협하는 또 다른 그림자다. 유럽은 미국을 넘어서 K-방산까지 견제하고 있다.
중국의 희토류 통제, 보이지 않는 함정

진짜 위협은 바로 중국이다. 첨단 무기에 필수 소재인 희토류를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탓이다. 최근에는 군사용 희토류 수출까지 금지하며 무기 생산을 근본부터 흔들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납기 이행은커녕 생산 자체가 중단될 위기로 치닫는다.
희토류 문제는 단순 수입 문제가 아니다. 대체 물질 자체가 없으며, 재련·가공 기술도 부족하다. 설령 기술을 들여오더라도 국내 환경법 때문에 가공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는 단순한 방산 산업의 위기가 아니라, 국가 산업 전체의 리스크로 확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