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새로운 휴전 협정이 체결된 지 채 하루도 지나기 전에, 참혹한 충돌이 벌어졌다. 10월 14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곳곳에서 팔레스타인인을 향해 발포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최소 9명이 사망했고, 이 중 다수는 민간인이었다.
병원까지 향한 희생자들

팔레스타인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들의 시신은 칸유니스의 나세르 병원과 가자지구 침례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슈자이야 지역에서는 드론이 민간인을 직접 겨냥했고, 자발리아와 알타란스 지역에선 포격과 총격이 이어졌다. 가자 남부 알탈리아에서도 총격 사건이 보고되며 전선은 남북으로 확산됐다.
현장 중심 군사 작전과 군 측 입장
이스라엘군은 이날 팔레스타인인 5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하며, 이들이 ‘옐로라인’을 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위협 제거를 위한 조치”라는 설명과 함께, 주민들에게 군과의 접촉을 피하라는 지침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의 반응은 냉담했으며, 해당 지역 고립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따르고 있다.
고의적 방화와 철수

이전에 발행된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철수와 동시에 의도적인 방화 작전을 단행했다. 골라니, 기바티, 나할 등의 주력 부대가 주택과 상점, 인프라를 불태우고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 철수가 아닌 전략적 파괴 행위로 해석되며, 국제 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인질 교환과 공격 타이밍
공격은 하마스가 억류된 이스라엘 포로 4명의 시신을 석방한 직후 발생했다. 전날 이스라엘은 살아있는 포로 20명을 인수하고, 팔레스타인 수감자 2,000명을 석방했다.
이 거래는 미국과 이집트의 중재 아래 샤름엘셰이크 정상회담장에서 체결된 것이다.
이번 사태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내 군사작전이 명확한 휴전협정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대한 전환점이다.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다시 고조되며, 향후 유사한 충돌 발생 가능성이 크다. 국제 사회의 명확한 입장과 개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