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UN 평화유지군까지 공격".. 이스라엘, 순찰병에게 수류탄+전차 폭격

“UN 평화유지군까지 공격”.. 이스라엘, 순찰병에게 수류탄+전차 폭격

남부 레바논에서 놀라운 군사적 긴장 상황이 발생했다. 이스라엘 무인기가 유엔 평화유지군(UNIFIL)을 향해 수류탄을 투하하고, 이어지는 전차 사격까지 벌어졌다.

이는 단순한 오해를 넘어서, 국제 질서에 정면 도전하는 행위로 해석된다. 현장의 UNIFIL 대원들은 레바논 크파르 킬라 마을 인근에서 정기 순찰을 진행 중이었다.

이어진 전차 사격에도 ‘기적적 무피해’

수류탄 투하 이후 불과 몇 분 만에 이스라엘 전차 한 대가 UNIFIL을 향해 사격을 가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장비 피해도 없었다.

평화유지군은 즉시 사태를 통제하고 방어적 조치를 취하며 추가 피해를 막았다. 하지만 이 같은 무력 충돌은 단순 경고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엔 결의안 1701 정면 위반…이스라엘의 오만함

UNIFIL은 이스라엘의 이번 행동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01호와 레바논의 주권을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지적했다.

이 결의안은 2006년 레바논 전쟁 이후 남부 국경에서의 무력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핵심 규약이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의 공격은 국제법 위반이며, 유엔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간주된다.

평화유지군, 드론에 즉각 대응…군사적 긴장 고조

UNIFIL 측은 “당시 수류탄이 상공에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드론 무력화를 위한 방어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대응은 평화유지군에게 주어진 자위권 한도 내에서 이뤄졌으며,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러나 이스라엘 측의 도발 여부에 따라 남부 레바논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글

최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