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무기"돈이 없어서 그런 건가?".. 인도네시아, 이제는 중국 군함까지 일괄 구매

“돈이 없어서 그런 건가?”.. 인도네시아, 이제는 중국 군함까지 일괄 구매

최근 인도네시아가 중국의 J-10 전투기를 구매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데 이어, 노후 중국 군함과 잠수함까지 대거 구매하겠다는 계획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Type 053H 시리즈 호위함 7척과 Type 039A 중고 잠수함 3척 도입을 추진 중인데, 이는 전략적 판단보다는 예산 부족에 따른 임시방편으로 보인다.

낡고 힘없는 중국제 군함, 왜 사나?

Type 053H3 호위함은 건조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함정으로, 이미 방글라데시에 매각되거나 퇴역한 사례도 있을 만큼 성능이 의심스러운 전력이다.

스텔스 기능이나 전투 능력도 현대전에서 뒤처지며, 일대일 전투에서도 생존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심지어 구형 미사일 한 방에도 침몰할 위험이 있는 전력으로, 현실적인 작전 수행은 어렵다.

인도네시아 해군, 이미 고급 전력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도네시아는 이미 유럽산 최신 군함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탈리아제 베르가미니급과 네덜란드제 마르타디나타급, 디포네고로급 등 스텔스 설계를 갖춘 능동 전력이 다수 존재한다.

또한 31형 대형 초계함과 프랑스·영국의 고급 군함 도입 계획도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산 노후 군함을 추가 도입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결정이라는 지적이다.

높은 예산 압박, 효율 선택 절실

인도네시아 국방 예산은 연간 100억 달러 수준으로 제한적이다. 이미 라팔 전투기 42대 구매에만 80억 달러가 배정된 상황이라 해군 장비 도입 여력은 극히 제한적이다.

기존 계약 장비 인도 비용만으로도 예산이 빠듯한 상황이다. 이 같은 재정 압박 속에서 전투력 강화 효과가 미미한 중국 중고 장비에 의존한다면, 안보 효율성은 바닥을 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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