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베네수엘라 침공 개시".. 트럼프, 지상전 선언에 남미 긴장 최고조

“베네수엘라 침공 개시”.. 트럼프, 지상전 선언에 남미 긴장 최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마약 카르텔에 대한 ‘지상작전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카리브해를 중심으로 한 남미 지역 전역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트럼프는 추수감사절 연설에서 ‘해상에서 85%로 차단에 성공했다’며 ‘지금부터는 육로를 통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단순한 마약 단속 차원을 넘어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작전 가능성을 가시화하는 선언으로 해석된다.

미군, 대규모 병력 전개

미국은 최근 항공모함 USS 포드호와 약 1만5천 명의 병력을 카리브해 인근에 배치했다. 이는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의 군 배치로 평가된다.

또한 미군은 마약 밀매 선박이라 주장하는 선박을 해상에서 격침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공식적으로 마약 단속을 이유로 내세우지만, 실질적으로는 해상 봉쇄와 지상 개입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베네수엘라의 격앙된 반응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27일 공군 창설 105주년 기념식에서 미국의 위협을 정면으로 경고했다. 그는 “역사가 우리에게 무기를 들라고 한다면, 우리는 일어설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군이 항상 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두로는 트럼프의 군사 압박을 “제국주의적 공격”이라 규정하고, 미국이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의 평화를 교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배후엔 정권 교체 노림수?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CIA에 비밀작전 수행을 승인했으며, 베네수엘라를 표적으로 한 군사 작전을 일축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전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미국이 마약 단속을 빌미로 마두로 정권을 흔들려는 시도일 수 있다는 관측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DEA의 보고서에서도 베네수엘라가 마약 주요 수송국이 아니라는 점이 확인되면서, 미국의 주장에 대한 신뢰성은 흔들리고 있다.

전면 충돌 가능성 고조

트럼프의 이번 ‘지상작전’ 발언은 그간의 해상 작전과는 차원이 다른 군사적 움직임으로 인식된다. 마두로 정권뿐만 아니라 베네수엘라 국민과 군부는 국가 생존을 위한 결전 모드에 돌입한 양상이다.

미국이 실제 지상 작전에 나선다면 남미 지역은 전면 충돌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군사적 압박과 베네수엘라의 무장 대응 의지는 외교적으로도 심각한 후폭풍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신냉전의 불씨되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단순한 위협을 넘어 군사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남미에서의 신냉전 구도의 불씨가 되어, 중국과 러시아까지 얽힌 국제 정세의 분화를 가속화할 여지를 남긴다.

향후 미국의 실제 행동과 베네수엘라의 대응 여부에 따라 중남미 안보 지형이 대대적으로 재편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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