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이젠 육지에서도 폭격하겠다".. 트럼프, 선전포고 없이 마약 카르텔 모두 제거할 것

“이젠 육지에서도 폭격하겠다”.. 트럼프, 선전포고 없이 마약 카르텔 모두 제거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그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미국을 위협하는 마약 카르텔에 대해 “선전포고 없이도 죽일 것”이라고 발언해 충격을 안겼다.

트럼프는 마약 유입 통로를 육지, 해상을 나누어 언급하며 현재 해상을 통한 유입은 5%도 안 되는 수준이라며 자화자찬했다. 이어 지상작전 준비를 공식화하며 직접적 군사 개입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지상작전 준비 완료, 전쟁장관까지 동원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전쟁장관 피트 헤그세스를 움직여 정치권 설득 작업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회에 선전포고를 요청하지 않고도 미국을 위협하는 카르텔을 제거할 정당성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도발적인 언행 뒤에는 치밀한 계산이 담겨 있다. 이미 동태평양에서의 두 차례 치명적 물리력 사용으로 선례를 쌓았다. 트럼프식 군사적 카르텔 소탕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베네수엘라? 신경 쓰지 않는다”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는 “베네수엘라와의 충돌은 신경 쓰지 않는다”며 미국 중심의 일방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는 국제 사회의 우려와 별개로 국내 안보를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발언으로 풀이된다. 카르텔 소탕을 위해서라면 외교적 갈등도 감수하겠다는 뜻이다.

카르텔, 이제는 서반구의 IS

트럼프는 마약 카르텔을 중동 테러조직 IS와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며 극단적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이들은 국제 갱단과 테러리스트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살인을 저질렀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날로아 카르텔, MS-13, 트렌 데 아라과 등 3,000명 이상의 조직 구성원 체포를 성과로 내세웠다. 이는 카르텔을 단순한 범죄조직이 아닌 전쟁 수준의 위협 세력으로 간주하는 명확한 시각을 나타낸다.


마약 카르텔에 대한 군사 대응 강화는 정치적 논란을 불러올 수밖에 없지만, 트럼프는 이를 오히려 지지율 반등의 기회로 삼고 있다. 앞으로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마약 전쟁은 트럼프의 손에서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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