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국방"러시아에 우리 땅 주고 끝내라고?".. 젤렌스키, 때려 죽여도 안된다

“러시아에 우리 땅 주고 끝내라고?”.. 젤렌스키, 때려 죽여도 안된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영토 교환은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할 수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10월 23일 유럽연합이 위치한 브뤼셀에서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우리는 단 1㎠의 땅도 러시아에 내줄 수 없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국제 사회의 정전 및 협상 압박에 대한 강한 반발로 해석된다.

평화는 정전부터, 조건 없는 협상은 없다

젤렌스키는 ‘평화 계획은 정전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러시아가 침공을 멈추지 않고는 어떤 협상도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는 러시아가 진정한 대화를 원한다면 먼저 무력 사용을 멈춰야 하며, 이후 정치적 협상이 시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휴전 없는 협상은 결국 명분 없는 양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이에 철저히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러 자산 동결, 우크라 무장으로 전환해야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해외 동결 자산을 언급하며, 이를 유럽 및 미국 무기 구매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제는 말이 아니라, 실질적인 자산을 사용하여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자산을 통해 우크라이나 자체 무기 생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장기적인 안보 전략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서방 국가들에 대한 무기 지원의 지속성을 강조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미제 장거리 무기, 러 본토 공격 안 해

주목할 점은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무기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는 것이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장거리 타격 무기의 사거리가 최대 3,000km에 달한다는 사실도 함께 언급했다. 이는 자국산 무기를 중심으로 자주국방 체제를 확충해가고 있음을 세계에 알린 것이다. 또한 러시아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로도 해석된다.

양보는 없다, 끝까지 가겠다

기자회견 말미에서 젤렌스키는 “영토 문제에서 러시아에 어떤 양보도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냉담한 표정으로 ‘우리는 자유를 위해 싸우는 국가이며, 땅을 지키는 일은 국민의 권리를 지키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이 발언은 단지 정치적 수사가 아닌, 우크라이나 민심을 반영하는 결연한 의지로 읽힌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은 우크라이나가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다. 그는 전쟁이 길어지더라도 러시아에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국내외에 심어주고 있다.

이 같은 입장은 향후 전황과 외교 협상의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평화는 단순한 휴전 선언이 아닌, 정의로운 질서 회복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크라이나는 행동으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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