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2차 세계대전 이후 최초".. 美 잠수함, 어뢰로 이란 해군 함정 초토화시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초”.. 美 잠수함, 어뢰로 이란 해군 함정 초토화시켜

미국 해군 잠수함이 스리랑카 해안에서 이란 해군 호위함을 어뢰로 격침시키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미 해군 잠수함이 Mk 48 어뢰로 이란 해군 함정 이리스 데나호를 격침시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잠수함에 의한 첫 번째 적함 격침 사례로 기록되었다.

인도양에서 벌어진 수중 공격

“인도양에서 미국 잠수함이 국제 해역에 있다고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이란 군함을 격침시켰습니다”라고 헤그세스 장관이 밝혔다. 공격을 받은 함정은 이란의 솔레이마니급 초계함인 IRIS 샤히드 사이야드 시라지함으로 확인되었다.

스리랑카 당국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32명이 구조되었으나 101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에픽 퓨리 작전의 일환

이번 격침 사건은 트럼프 행정부가 진행 중인 ‘에픽 퓨리 작전’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미국과 이스라엘군이 지난 5일 동안 1,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격하며 이란 혁명수비대의 공군력, 육군력, 해군력을 심각하게 약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이 승리하고 있다”며 작전의 성과를 강조했다.

현대 해전사의 새로운 이정표

“어뢰에 의해 침몰했습니다. 조용한 최후였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격침시킨 첫 사례입니다”라고 헤그세스가 설명했다.

이는 1982년 포클랜드 전쟁 당시 영국 잠수함이 아르헨티나 순양함을 격침시킨 이후 수상함에 대한 최초의 전투 어뢰 공격으로 확인된다. 미국 전쟁부는 어뢰가 함정에 충돌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까지 공개했다.

중동 해상 분쟁의 새로운 국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해군이 없습니다. 완전히 무력화됐습니다”라며 이란의 군사력 약화를 강조했다. 신뢰할 만한 공군이나 해군이 없다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드론을 이용한 비대칭전 능력은 여전히 위협적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유조선에 대한 보험 보장과 해상 호위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배경이 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중동 분쟁이 전통적인 전장을 넘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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