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잠수함 사업이 한국 품에 안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이 “한국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연일 한화오션을 주목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무려 60조 원 규모로, 캐나다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확보 프로젝트(CPSP)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강국들이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한국산 KSS-III가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 현지 평가다.
‘납기·성능·가격’ 3박자 압승

한화오션이 제작한 KSS-III 장보고급 잠수함은 이미 실전 배치되어 뛰어난 신뢰성을 입증했다. 특히 납기 준수 능력이 강점으로, 2035년까지 첫 잠수함을 인도하겠다는 캐나다 정부 방침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로 부상했다.
독일 TKMS, 프랑스 조선소들이 적체 문제로 고전하는 반면, 한국은 동시에 3~4척을 병행 건조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로 평가된다.
캐나다 언론 “한국 제안은 準핵잠수함급”

KSS-III의 북극 작전 적합성은 캐나다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장기 항속 능력, 얼음 하 탐지 센서, 대형 함체 등의 스펙이 합쳐지며 “사실상 핵잠수함급 성능”이라는 분석을 이끌어냈다. 이는 비핵 추진을 고수하면서도 높은 작전 능력을 원하는 캐나다 해군에게 결정적인 포인트다.
한화오션-밥콕 동맹, 북미 진출의 교두보

한화오션과 캐나다 방산기업 밥콕의 전략적 협력도 주요 이슈다. 밥콕은 캐나다 정부의 유일한 잠수함 정비 사업자(ISSP)로, 17년간 해군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양사는 계약이 체결될 경우, 2032년 첫 인도 이후 연 1척씩 총 4척까지 가능하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협력은 한화오션의 기술력과 현지 공급망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K-잠수함, 북미 첫 발 디딘다”

가격·성능·현지화 요소까지 압도적이라는 평가에 따라, 한국의 수주 가능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폴란드, UAE에서 이미 ‘성공 방정식’을 선보인 한국의 경험이 캐나다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식 RFP 제출 후 기술이전, 건조까지 일괄 제공 가능한 국가는 한국뿐이라는 평가도 있다. 이번 수주가 성사되면, 한국 잠수함 산업은 세계 ‘톱4’에 진입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