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과 군사물자를 대량 제공하고 그 대가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Su-57을 받았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는 동북아 안보 지형에 중대한 균열을 가져올 수 있는 사안으로, 한국의 군사 대응에도 상당한 재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 북한은 소총, 포병 무기 등 재래식 무기를 러시아에 대규모로 수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러시아의 첨단무기와 기술을 받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러시아가 Su-57 전투기 생산 라인을 갑자기 2배 확대한 점, 북한 군 고위층과 조종사가 러시아에 파견됐다는 점이 이러한 추정을 뒷받침한다.
‘익명 국가’와의 계약, 북한일 가능성 높다

러시아는 최근 Su-57의 해외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지만, 구매 국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정황상 이 ‘익명 국가’는 북한일 가능성이 크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직접 러시아 Su-57 생산 공장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이후 평양 근교 비행장 활주로가 확장되고 격납고가 새로 건설됐다. 이는 30톤 이상의 대형 전투기 수용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해석된다.
조기경보기 개조까지…첨단 항전 체계로 전환

북한 공군이 보유 중인 구형 IL-76 수송기에 대형 레이더를 장착해 조기경보기 개발에 나섰다는 사실도 주목된다. 조기경보기는 첨단 전투기 운용에 필수적인 체계로, 이는 북한이 단순한 도입이 아닌 첨단 항전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라는 방증이다.
게다가 국정원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북한은 전투기 조종사와 정비 인력을 러시아로 파견해 교육을 받게 하고 있다. 이는 최소 2년 이상 소요되는 훈련을 위한 준비로, 실전 배치가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대한민국 안보에 심각한 위협 도래

북한이 Su-57 같은 5세대 스텔스기를 실제 도입하게 된다면,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위협 수준은 이전과 차원이 달라진다.
현재 한국군은 이런 급의 스텔스 전투기 대응 능력이 부족하며, 유사시 평양 공습이나 정밀 타격이 더 이상 쉽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서북도서 및 수도권 일대 초계 임무를 맡는 공군 전투기가 기습 공격을 당할 가능성도 커진다.
한반도 공중전력 판도가 바뀐다

북한이 Su-57 또는 이에 준하는 전투기를 실전 배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한반도 전장의 공중 균형을 깨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한국은 북한의 첨단무기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스텔스 전투기 확충과 조기경보 협력망 개선 등 전면적인 안보 전략 재정비가 시급하다. 시계제로의 안보 위기,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