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美 항공기 남중국해에서 연쇄 참사".. 30분 간격으로 두 대 추락

“美 항공기 남중국해에서 연쇄 참사”.. 30분 간격으로 두 대 추락

2025년 10월 26일 오후, 남중국해 상공이 충격에 휩싸였다. 미 해군 항공모함 니미츠호에서 단 30분 간격으로 두 대의 항공기가 차례로 바다에 추락했다.

먼저 MH-60R 시호크 헬리콥터가 오후 2시 45분 이륙 직후 바다에 추락했고, 뒤이어 F/A-18F 슈퍼호넷 전투기까지 오후 3시 15분 바다로 떨어졌다. 다행히 탑승자 모두 구조됐지만, 세계 최강이라는 미 해군의 민낯이 드러난 사건이었다.

가동률 36%…미 항공모함 전력 붕괴 조짐

이번 사고는 단순한 기체 결함이 아니라 체계적 위기에서 비롯됐다. 내년 퇴역 예정인 니미츠호는 40년 넘는 노후함으로, 원자로부터 증기 사출기까지 모든 시스템이 한계에 도달한 상태였다.

현재 미 해군 11척의 항공모함 중 단 4척만이 실제 작전에 투입 가능하며, 나머지는 정비 또는 고장 상태다. 이처럼 전력 공백 상태에서 니미츠호는 무리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정비 실패, 독점 폐해, 그리고 희토류 부족

문제는 노후화 뿐만이 아니다. 군수 시스템 전반이 고장 났다. 계약업체는 핵심 기술 데이터를 독점하고 있어 군 자체 수리가 불가능하다.

그 결과 엔지니어들은 임시방편으로 작동 가능한 장비의 부품을 걷어 다른 기체에 붙이는 식이다. F/A-18 전투기의 핵심 부품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면서 미국은 핵심 자원에 ‘목이 졸린’ 상황이다.

반복되는 사고, 그 끝은 어디인가

이번 사고는 예견된 재앙이었다. 2022년에도 F-35C가 착함 사고로 바다에 추락했고, 2025년 5월에는 트루먼호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두 대의 F/A-18이 추락했다.

이번 니미츠호의 사고 역시 “단일 사건”이라고 덮기에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하다. 문제는 부실한 정비, 과도한 운용, 그리고 방치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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