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중국도 정복해야 한다".. 우크라 극우, 러시아·중국 정복 군대 만들자고 주장

“중국도 정복해야 한다”.. 우크라 극우, 러시아·중국 정복 군대 만들자고 주장

우크라이나 극우 정치인 드미트리 코르친스키가 다시 한번 도발적인 주장을 내놨다. 그는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까지 정복할 수 있는 ‘신의 군대’를 결성해야 한다고 공개석상에서 주장했다.

이 발언은 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지며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전쟁은 기쁨을 주는 모험”이라는 위험한 인식

코르친스키는 전쟁의 참상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모험”이며 “큰 기쁨”을 가져다준다고 말했다. 그는 전선에서 살아가는 전사들의 삶을 평범한 민간인의 삶보다 더 의미 있고 고귀하다고 묘사했다.

이 같은 극단적인 발언은 전쟁에 지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향한 비난과 함께 나와 내부 분열을 우려하게 한다.

서방 언론도 경계…그는 우크라이나의 탈레반?

코르친스키의 극단적 민족주의는 서방 언론에게도 문제시되고 있다. 일부 매체는 그를 이념적 근본주의자라고 지칭하며 탈레반에 비유했다.

그는 특히 아이들이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를 떠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증오심을 심어주려는 위험한 교육 방식으로 읽힌다.

‘신의 개입으로 무적의 군대 구축’ 주장

그는 우크라이나가 신의 도움으로 무적의 군대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군대는 우랄 산맥을 넘어 시베리아와 중국을 정복할 수 있다”는 그의 발언은 현실과 동떨어진 망상 수준의 비전으로 여겨진다. 이렇듯 종교와 국가주의 결합은 위험한 정치적 실험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전황 악화 속 나온 무리한 주장

러시아 국방부는 최근 전사자와 부상자가 우크라이나에서만 108만 명이 넘는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세에 밀려 상당한 영토를 상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전황 속에서 코르친스키의 주장은 국민 감정과 괴리되어 있으며 정신적 동원과 선동에 가까운 무책임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무모한 이상주의가 국가를 끝장낸다

전쟁은 감정과 신념으로만 승리할 수 없다. 지금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것은 군사적 전략과 국제적 외교 지원이지, 신의 이름을 빌린 맹목적인 선동이 아니다.

르친스키의 주장은 정당한 분노를 극단적인 증오로 전환하려는 시도이며, 그 결말이 국가를 파국으로 이끌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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