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휴전하자마자 이번엔 레바논 폭격"..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초토화시켜

“휴전하자마자 이번엔 레바논 폭격”..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초토화시켜

이스라엘이 남부 레바논에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하며 지역 전력망과 재건 장비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10월 11일 밤,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무사일리 도로 일대를 중심으로 최소 10건 이상의 공습을 가해 도로 차단 및 주요 전력선 마비를 유도했다. 이로 인해 남부 레바논 대부분 지역이 암흑에 빠졌으며, 민간 생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공습 피해 규모: 장비 전소, 사망자 발생

공습 결과, 굴착장 6곳과 불도저 차고지 등이 타격되었고 300대 이상의 공병 차량 및 중장비가 파괴됐다.

이 과정에서 시리아 국적 1명이 숨지고, 레바논인 6명과 시리아인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중장비 야드를 정밀 타격함에 따라 민간 기반 시설까지 다수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 전력망 붕괴 위기

레바논 전력공사(EDL)는 공습과 동시에 지역 내 파업 사태까지 겹치면서 전력망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66kV 송전탑이 완전히 파괴돼 자라니-무사일리 전선이 끊어지고 변전소와 주요 도시 간 전력 공급이 차단되었다. 특히, 자라니-티레 구간의 220kV 송전선 또한 차단돼 티레와 와디 질루 지역 역시 전력 불능 상태에 빠졌다.

정치적 반응과 국제적 시사점

나비흐 베리 국회의장은 이 공습을 명백한 침략 행위라고 비판하며, 이번 공격은 단순한 무력 충돌을 넘어 레바논 전체와 국민을 겨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침공은 정치적, 종교적으로 레바논을 분열시키고자 하는 의도라며 국민의 단결을 촉구했다. 조셉 아운 대통령 역시 민간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라며 이스라엘을 강도 높게 규탄했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충돌 지속 우려

이스라엘 군은 해당 공습이 헤즈볼라의 재건 장비를 타격하기 위한 작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향후 레바논 남부에서의 추가 충돌 가능성과 더불어 국제사회 내 긴장 고조를 불러올 수 있다.

레바논 내부의 전력 인프라 파괴는 경제와 의료 등 기본 생존 체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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