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가 이스라엘산 공격용 드론 ‘스카이 스트라이커’ 구매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결정은 가자 지구와의 연관성으로 인해 매우 민감한 사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의 주요 언론들이 12월 2일 해당 사실을 보도하면서 관련 논란이 국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민단체와 전문가들 반발…전면 반대 성명

11월 27일, 수많은 일본 시민단체가 도쿄 하원 의원회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스라엘 방산업체 엘빗 시스템즈의 드론을 일본이 구매하는 것은 집단 학살 공범과 다름없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가자 지구에서의 공격은 집단 학살이며, 일본 정부는 가해자의 편에 서고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국제 체포영장 발부 가능성 제기돼

소루 타카하시 뉴욕대 아부다비 캠퍼스 교수는 시위에서 더욱 충격적인 예측을 던졌다. 그는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와 방위상 고이즈미 신지로에게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체포영장을 발부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 사례처럼, 중대한 국제 인권 침해와 무기 거래가 얽혀 있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일본의 군사적 확대 전략…드론 전면 배치

일본 정부는 단순한 구매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군사 전략 차원에서 드론 전력화를 추진 중이다. 2026년 예산안에는 대규모 드론 배치를 위한 1,000억 엔 이상이 배정될 전망이다.
이와 별개로 MQ-9B 대형 무인 항공기와 소형 공격 UAV 구입 예산도 존재한다. 이는 해상 감시와 정찰 능력 강화의 일환이다.
국제 사회 반응 주목

전문가들은 일본이 미국, 이스라엘 등과의 군사 협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전투 능력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동시에,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 헌법이 규정한 평화주의를 훼손하는 행보로도 비쳐진다.
향후 국제 사회가 일본의 무기 구매와 드론 전략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주목된다. 일본은 미래 전장의 선두주자를 자처하고 있으나, 그 책임 또한 더욱 무거워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