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지지율 20% 아래로".. 젤렌스키, 1억 달러 부패스캔들 이후 지지율 급락

“지지율 20% 아래로”.. 젤렌스키, 1억 달러 부패스캔들 이후 지지율 급락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지지율이 최근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부패 스캔들에 휘말리며 정부 고위 인사들이 줄줄이 사임하는 가운데, 야당은 그를 향한 국민들의 신뢰가 바닥났다는 내부 조사 결과를 주장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과거 코미디언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집권에 성공했지만, 그 인기와 신뢰는 거센 정치 현실에 무너지고 있다.

1억 달러 뇌물 의혹, 키는 ‘티무르 민디치’

부패 스캔들의 중심에는 대통령과 연예계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동맹, 티무르 민디치가 있다. 민디치는 서방이 지원하는 국가반부패국(NABU) 으로부터 최대 1억 달러에 이르는 에너지 관련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되며 정치권을 뒤흔들었다.

우크라이나 대중은 민디치와 젤렌스키 간의 오랜 관계로 인해, 대통령 역시 이 사건과 무관치 않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

내부 여론조사, 젤렌스키 1차 투표 지지율 20% 미만

야당 의원 야로슬라프 젤레즈냐크는 비공개 조사를 인용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본선 지지율이 20% 아래로 떨어졌다고 폭로했다.

특히 그는 이번 스캔들의 여파로 단 일주일 만에 지지율이 40%나 급락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는 1차 투표에서조차 전통적인 지지층의 외면을 받고 있으며, 결선에서의 반등도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정치적 퇴로 차단, 재선 사실상 불가능

의회와 국민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야당은 그를 두고 “매우 나쁘며 정치적으로 치명적인 상황”이라 평가하고 있다.

‘제2의 임기’는 이제 실질적으로 물 건너간 상태다. 더욱이 우크라이나는 현재 계엄령 상태로, 선거 연기도 설득력을 잃은 상황이다.

권력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나

민디치가 조직의 핵심 기획자라기보다는 ‘희생양’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그러나 진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는 지금, 젤렌스키의 정치적 입지는 급속히 축소되고 있다.

확연히 드러난 것은, 과거 대중의 희망이었던 그가 깊은 부패의 수렁에서 허우적대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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