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군이 도입한 중국산 VT4 전차가 또다시 폭발사고를 일으켜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이미 지난주 포신 폭발 사고로 논란이 일었는데, 또 다시 폭발한 것이다.

이번 SNS에 퍼진 영상과 사진에는 전차 포신이 파손된 상태로 길가에 방치된 모습이 찍혔고, 중국 매체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소식도 제대로 전하지 않고 있다.
네티즌은 냉소 쏟아내

비판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쏟아졌다. “싼 게 비지떡”, “중국 공학 기술의 정수” 같은 비아냥과 함께, 수만 대의 중국제 장비 중 얼마나 더 많은 고철이 될지 두렵다는 반응도 나왔다.
중국 언론은 ‘전차 품질과는 무관하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사고다’는 식의 정신 승리 멘트로 상황을 무마하려 했지만, 오히려 태국의 화를 키우고 있다.
韓 전차가 밀려난 이유?

태국은 과거 한국의 K1 전차 도입을 검토했지만, 중국산 VT4를 최종 선택했다. 성능이나 부품 호환성에서도 K1이 월등했음에도 중국과의 정치적 밀월 관계 때문에 기술적 우위가 무시됐다.
후회는 지금에서야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합리적 판단 대신 외교적 계산이 기술을 이긴 결과”라며, “한국 전차를 선택했다면 이런 망신은 없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K2 전차 ‘신흥 강자’ 부상

한편 유럽에선 독일의 레오파드 2A8마저 퇴출 위기에 놓였다. 이미 설계 뿌리가 1970년대에 있고, 지속된 개량으로 무게는 70톤을 넘겼다.
반면 한국의 K2 전차는 기동성은 물론 성능도 뛰어나며 가격 역시 절반 수준이다. 유럽 각국도 속속 움직이고 있다. 폴란드는 K2 버전 생산기지를 건설 중이며, 나아가 슬로바키아와 루마니아 등 주변국 수출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태국 여론 뒤늦은 강한 후회

VT4 폭발 사고 이후, 태국 국민들의 여론은 빠르게 돌아섰다. “이제라도 한국산 탱크를 다시 사자”, “K1을 선택했어야 한다”는 말이 쏟아진다.
급기야 중국 전차 대신 K1·K2로 대체하자는 청원이 시작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정치보다 기술력을 우선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강조한다. 한국의 방산 기술은 지금 전 세계 전장에서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