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쓰레기 포탄만 보내더니".. 北, 러시아에 탄약 지원도 끊었다

“쓰레기 포탄만 보내더니”.. 北, 러시아에 탄약 지원도 끊었다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하던 탄약이 바닥나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에 따르면 북한의 포탄 비축량이 급격히 감소하며 최근 러시아에 전달된 물량은 기존의 절반 수준도 되지 않는다.

9월엔 한 발도 전달되지 않았고, 10월에도 제한된 수준이었다고 한다. 전황을 좌우하던 탄약 수혈이 끊기자 러시아 전선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푸틴, 북에서 받은 포탄 바닥나자 해법 고심

러시아는 2023년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산 포탄에 크게 의존해왔다. 수백만 발의 포탄이 러시아군의 버팀목이었지만, 이제는 그 창고가 텅 비었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북한의 수출량이 절반 이상 줄었고 품질도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푸틴은 기존처럼 북한에만 손 벌릴 수 없는 처지다. 외교적 관계로도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자체 생산에 사활 걸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미 상황을 예견하고 방위산업 전면 동원에 나섰다. 무기 공장을 3교대 체제로 돌리고 있으며, 연간 포탄 생산량은 450만 발로 우크라이나 및 서방 연합국 전체 생산량을 넘어섰다.

기계는 멈추지 않고 돌아가고 있으며, 북한산에 의존했던 ‘탄약 혈맥’에서 자체 생산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러시아, 정밀 무기로 전투 방식도 바꾼다

단순 수량을 넘어 정밀 유도 무기를 대거 투입하며 전투 패턴 자체가 바뀌고 있다. 러시아는 2025년까지 매년 12만 발의 유도 폭탄을 생산할 계획이며, 기존 방식의 대량 포격 대신 한 발로 결정타를 날리는 전략으로 전환 중이다. 이는 단순 양의 전쟁이 아니라, 질적인 전투로 전환하는 신호다.

우크라이나, 서방 지원에도 고전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탄약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다. 약속된 155mm 포탄은 지연되고 있고, 전선 탄약 보유량은 30% 부족하다.

드론 전력 등으로 보완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지속적 화력 공세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다. 북한의 지원 축소가 러시아군에 타격이 될 수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 타이밍을 제대로 활용할 탄약조차 없다.

탄약의 승패는 결국 산업력이 결정한다

북한의 보급 중단은 일시적 변수일 뿐, 러시아의 산업력이 이를 극복하며 전선 유지에 성공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의존적인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탄약 경쟁은 결국 누가 더 잘, 많이, 빠르게 만들 수 있는가의 싸움이며, 기술력과 산업력이 국가 안보를 좌우하는 시대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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