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슈"베네수엘라 인근에 1만6000명 집결" 美, 항공모함에 핵잠수함까지 이동 중

“베네수엘라 인근에 1만6000명 집결” 美, 항공모함에 핵잠수함까지 이동 중

미국이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에 무려 1만6000명 규모의 병력을 전개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 해군이 8척의 군함과 특수작전함 1척, 핵추진 공격 잠수함 1척을 기존에 배치했고, 더불어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호도 곧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항모에는 군함 3척과 4000명 이상의 군인이 추가로 탑승하게 된다.

소탕작전인가, 전쟁의 서막인가

미국 측은 이번 전개가 마약 밀수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군은 최근 몇 달간 12척 이상의 마약 운반 선박을 공격해 해상 작전을 강화했다. 워싱턴은 베네수엘라가 마약 테러리스트를 지원한다며 국제사회의 제재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이를 전면 부인하면서, 미국이 ‘전쟁을 조작하고 있다’는 강한 표현으로 반발하고 있다. 동시에 자국 군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며 맞불을 놓는 분위기다. 이는 단순한 마약 소탕의 범위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 실질적 군사 개입도 고려 중?

미국 정부 내부에서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개입을 둘러싼 논의도 감지된다. CSIS의 라이언 버그 소장은 현재 전개 중인 항모부대가 단지 마약 대응을 넘어서는 전략적 시사점을 가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항공모함 철수를 결정하기 전까지 약 한 달간의 판단 시한이 있다고 언급했다.

일부 언론은 백악관이 베네수엘라 주요 군사시설을 이미 타겟으로 설정했다고 보도하며, 이는 작전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푸에르토리코에 전투기 배치…기습 작전 준비?

위성 사진을 통해 F-35 전투기가 푸에르토리코 미국 기지에 이미 배치됐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이런 첨단 전력의 이동은 단순한 과시가 아니라, 실제 작전을 염두에 둔 전략적 조치일 가능성이 높다. 마치 전쟁 영화와 같은 장면이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CIA가 치명적인 비밀 작전을 승인받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전 발표는 이러한 움직임이 단순한 군사적 압박이 아님을 뒷받침한다. 미국 정부가 치밀하게 수순을 밟고 있는 정황이다.

전운 감도는 카리브해…다음 수는?

마두로 정권은 갈수록 궁지에 몰리고 있고, 미국의 압박은 점점 수위를 높이고 있다. 릭 스콧 상원의원이 말한 “마두로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발언은 이 상황이 전쟁 직전임을 암시한다. 이 모든 움직임은 단순한 시위가 아니라, 베네수엘라 정권 교체를 위한 실질적 작전이 임박했음을 보여준다.

미국이 다음으로 어떤 수를 둘지, 전 세계의 이목이 카리브해로 쏠리고 있다.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으며, 전쟁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마저 실제가 될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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