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 전략적 거점을 정밀하게 타격하는 대규모 드론 작전을 감행했다.
이번 반격은 러시아의 연이은 미사일 공격에 대응한 것으로, 군수 핵심 시설과 에너지 인프라에 큰 피해를 안겼다.
격화된 주말 밤의 공습
지난 주 토요일 밤, 우크라이나 전역은 러시아가 발사한 50발 이상의 미사일과 500대 규모의 드론 공격에 노출됐다.
특히 리비우 지역은 폴란드 국경 인근이라는 지리적 중요성으로 인해 중점 타깃이 되었으며, 하르키우, 수미, 오데사 등 주요 도시들도 집중 공격을 받았다. 대규모 폭격으로 우크라이나의 무기 생산과 에너지 공급망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우크라이나의 즉각적인 반격

월요일 아침,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서부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위치한 스베르들로프 탄약 공장을 드론으로 타격했다.
이곳은 러시아 군에 다양한 항공 및 지상 무기를 공급하는 전략적 생산지로, 폭발과 화재가 수차례 관측되었다고 참모총부는 밝혔다. 공격 대상 중 하나였던 크림반도의 석유 터미널에서도 큰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피해가 확산되었다.
점점 더 격화되는 드론 전쟁
러시아 국방부는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드론 250대 이상이 러시아 상공에서 격추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수년 만에 러시아 본토에서 감행된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일부 드론은 민간인 지역을 강타해 부상자도 발생했다. 특히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는 한 민간인이 드론 파편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이어 이어지는 에너지 인프라 공격

10월 4일 우크라이나는 레닌그라드 소재 키리시 정유공장도 공격한 바 있으며, 당시 폭발과 대형 화재가 언론과 SNS를 통해 알려졌다.
러시아 독립 매체가 공개한 화재 장면은 공격 강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을 마비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내 무기 생산 능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으며, 이는 서방의 적극적인 무기 및 기술 지원에 기인한 것이다
.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사용한 무기 상당수가 외국산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전쟁의 국제성을 강조했다.
마무리하며, 양측의 공격 강도와 범위가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향후 더 정교하고 치명적인 드론전 양상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대규모 드론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전술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전쟁의 향방에 중대한 변수가 될 수 있다.
